지난 6월18일 오전 7시 (사)새길과새일 강당에서는 느티나무(대표 : 김덕수)가 주최한 아쇼카한국 이혜영대표 초청강연이 있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참석자들은 “사회적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공감인들이 많이 있어야겠다는 깨달음과 감동을 얻었다”고 하였다. 아쇼카재단은 지난 1980년 미국인 사회운동가 빌 드레이튼이 세운 국제공익조직이며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의 컨설턴트 출신인 빌 드레이튼이 만들었다. 아쇼카한국지부(이혜영 대표)는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3월 사무소가 개설됐다.
다음은 아쇼카재단의 Key Facts 그리고 비전과 미션을 소개한다.
- 소셜 앙터프리너 (social entrepreneur)라는 표현을 세계 최초로 사용. 소셜 앙터프리너십(social entrepreneurship) 분야를 조성하는데 핵심 역할 수행
- 1980년 5만 달러 예산으로 시작하여 현재 연간 예산 규모 3천만달러 이상으로 성장
-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 중동 지역 30여개국에서 400여명의 직원 근무 중
-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
아쇼카의 비전 : 아쇼카는 누구라도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급변하는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모두가 체인지메이커(Everyone A Changemaker)’인 세상을 앞당긴다.
아쇼카의 미션 : 아쇼카는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에서 롤모델이 되는 사회혁신기업가(Social Entrepreneur)들을 지원한다. 아쇼카는 누구라도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공감, 팀워크, 리더십, 체인지메이킹 스킬과 같은 중요한 자질들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소수의 리더나 전문 단체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문제 해결의 주체, 즉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가 되어야 한다. 아쇼카는 체인지메이커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혁신하고 협력하는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보다 나은 방책을 구상하는 창의성, 다른 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팀워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십,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논리적 사고, 과거에 대한 역사적 인식, 사회의 부조리 및 타인의 고통에 마음 깊이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결단력.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러한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세상이 바로 아쇼카가 꿈꾸는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이다.
아쇼카는 세 가지 전략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1) 뛰어난 소셜 앙터프리너(Leading Social Entrepreneur)의 발굴과 지원 - 아쇼카는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소셜 앙터프리너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임팩트를 극대화하기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소셜 앙터프리너는 체인지메이커 사회의 롤모델이자 시민섹터(Citizen Sector)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2) 소셜 앙터프리너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형성 - 아쇼카는 뛰어난 소셜 앙터프리너들간의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형성을 돕습니다. 소셜 앙터프리너들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 임팩트를 확산하고 증대시킬 수 있다.
3) 시민섹터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 - 아쇼카는 기업과 시민섹터 간의 경계를 허물고, 청소년들이 체인지메이킹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며, 소셜 앙터프리너들의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자본 투자 방식을 개발하는 등 체인지메이커 사회에 걸맞는 새로운 시스템과 철학을 제시한다.
신만재 james52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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